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사이토 다카시 지음)
"독서는 나를 성장하게 하고 어떤 삶의 위기에도 넘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다른 말을 붙일 필요가 없는 강한 메세지다.
당신의 인생을 사랑한다면 그 만큼 독서에 정성을 쏟으라는 말로 다시 풀어질 것 같다.
만약 당신이 지금가지 살아왔던 대로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그러나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단단한 내공을 쌓아 삶의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아무리 열심히 산다고 해도 우리가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은 한정되어 있어서
습관으로 반복하는 생각과 행동에서 벗어나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한 일이 인생에 어떤 점을 찍는 일이라고 한다면 미래에 그것들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돌이켜 보니 그 점들은 이미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지금 내가 하는 어떤 일이 지금 혹은 미래에 어떤 의미인지 당장은 알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훗날 과거를 돌아보면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내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니 언젠가는 점과 점들이 이어질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현재를 충실하게, 우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였다.
인류 학자들의 속설에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면 낯선 환경을 경험해 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책 한 권을 읽는 것은 낯선 사람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나의 사실이 옳다고 믿으면 몸과 마음이 편할지 몰라도 사고는 정지해 버린다.
내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들은 무조건 부정하지 말고 어떤 점이 나와 다른지 찬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세상은 점점 더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고, 그만큼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는 것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퍼실리테이터는 말 그대로 촉진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구성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거나 함께 일을 할 때
힘을 모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들을 자극하고 독려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기본적인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이며, 사소하지만 기본적인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생각이 곧 언어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각'은 머릿속에서 단어로 치환된다.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생각은 아무 의미가 없다.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즉 개개인의 생각의 깊이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어휘와 문장 구성 능력에 달렸다.
어휘가 부족하면 생각을 풍부하게 할 수 없고, 앞뒤 논리가 맞게 구성할 수 없으면 맥락을 잃고 깊게 생각할 수 없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이고 정확한 언어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은 거꾸로 말하면 그 일에 대해 아는 것이 많고 깊이 생각했다는 뜻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뜻이다.
당신이 일하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읽은 책의 권수만큼 뒤에서 저자들이 버티고 서서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혼자 일하는 사람은 몇십 명이 도와주는 사람을 당해 낼 수 없다.
책을 사서 책장에 꽂아만 둬도 그 책이 머리에 옮겨 간다
맨 처음 책을 접했을 때 반드시 챙겨 읽을 것
.책 표지의 제목과 부제, 카피
.저자 소개
.서문
.차례
.책 뒷표지의 소개글
.색인이나 참고 문헌
소리 내 책을 읽는 것이 알게 모르게 우리 머릿속에 들어와 짙은 잔상을 남긴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중세 유럽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곧 음독을 의미했고, 혼자 묵독을 하는 것은 독자적으로 내용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여겨졌다...
소리내어 책을 읽으면 묵독에서 얻을 수 없는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잇다.
첫 번째로 오래 기억에 남는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며 다시 자신의 귀로 듣는 과정 속에서 여러 개의 감각이 동시에 활성화되어 인간의 뇌를 자극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내 나름의 결론을 하나의 일관된 주제로 엮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세심하게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구성하는 매우 심도 깊은 사고 과정이다.
그래서 책을 읽은 뒤에 내 생각과 문자으로 정리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책을 깊게 읽는다는 것은 책을 적극적으로 읽는다는 말과 통한다.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옮겨 적고, 다시 읽고 곱씹으면서 읽는 것이니 말이다.
마야 안젤루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발자크 <인간 희극>
영화 <내니 다이어리>
셰릴 샌드버그 <린 인>
로맹 롤랑 <장 크리스토프>
사카모토 다카시 <나의 이탈리안, 나의 프렌치-크게 이기는 경쟁 우위성의 구축>
M.센게 <학습하는 조직-시스템 사고로 미래를 창조한다>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