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풍경 사진
바다, 그리고 갈매기
음풍농월.
2015. 8. 13. 22:29
말복이 지났다.
몇 번을 깨던 여름날의 밤도 서서히 약해져가고, 신선한 바람이 편해진다.
여름 피서지에서 담아 놓은 바다, 그리고 갈매기를 담은 사진이 정겹다.
자연스러운 풍경에 평화가 깃든다.
단어 하나 하나를 빈 공간에 던져 본다.
그 단어가 어우러져 감정이 담긴다.
감정이 실리는 문자.
문자를 통한 감정의 표출.
홀로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선선한 바람이 드는 저녁에,
몇 자 적어보고 오늘을 마감한다.